블룸버그통신 아이폰 칩 LCD 탑재해 1 000달러 이하 프리미엄 고집하던 애플 첫 저가형 맥북 출시크롬북 윈도우PC 공략 맥 생태계 확장 노림수 애플이 처음으로 저가형 노트북 시장에 진출합니다 구글의 크롬북과 보급형 윈도우 PC를 겨냥한 새로운 맥북 을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습니다 애플의 맥북에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코드명 J700 으로 불리는 저가형 맥북을 개발 중이며 현재 내부 테스트와 해외 협력업체를 통한 초기 생산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새 맥북은 웹 브라우징 문서 작성 간단한 미디어 편집 등 기본 기능에 초점을 맞췄으며 가격은 1000달러 이하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제품에는 아이폰용 프로세서와 보급형 LCD 디스플레이가 사용되며 화면 크기는 현행 맥북 에어 보다 소폭 작다 이는 애플이 맥 전용 칩 대신 아이폰용 칩을 탑재하는 첫 시도로 내부 테스트 결과 과거의 M1 칩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애플은 고가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전략을 고수해왔습니다 그러나 크롬북의 성장세와 윈도우 11 전환에 따른 일부 이용자 불만이 커지면서 저가 시장에 새롭게 뛰어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애플이 아이폰 생태계와의 연동성을 무기로 미국 내 맥 사용자층 확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내년 이후에도 맥 제품군을 대폭 확장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M5 칩 맥북 에어를 시작으로 M5 프로 M5 맥스 맥북 프로 M5 맥 미니 M5 울트라 맥 스튜디오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 M6 칩과 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가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공개될 전망입니다 신형 외장 모니터 2종도 함께 준비 중입니다 GPU 공급난 해소 비용부담 새변수정부 2 5만장 확보에 3 여수 더로제아델리움

5조원 들여내년도 예산증액 및 AI추경 필요성 재정적자 감수하며 적기 투자해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가 한국에 26만장의 그래픽처리장치 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정부의 인공지능 대전환 계획 중 GPU 품귀에 따른 공급난 우려는 해소했지만 비용 부담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예산 집행이 애초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상황에서 재정의 적기 투입을 위한 내년도 본예산 증액이나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면담 전 악수하고 있습니다 GPU 26만장 공급에 AI 인프라 구축 속도전 4일 관가와 정치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 배정 목표 물량인 GPU 5만장 확보를 위해 지난 1차 추경 에 더해 내년도 예산안에 2조 84 원을 편성 우선 내년까지 GPU 2만 5000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29일 카카오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과 진행한 AI 고속도로 협약식 에서 GPU 5만장 확보시기를 기존 2030년에서 23년 앞당기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슈퍼컴퓨터 6호기는 GH200 등 최신 GPU 8496장을 갖춘 600PF급으로 내년 상반기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 다만 황 CEO가 총 26만장의 GPU 공급 물량 중 한국 정부에 5만장을 주기로 약속하면서 AI 대전환을 위한 AI 인프라 구축 속도가 한 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그동안 엔비디아 GPU의 전 세계적 품귀 현상으로 공급 지연 이 최대 난관으로 꼽혔지만 이번 황CEO의 약속으로 병목 현상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앞서 황 CEO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 기간에 방한해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에 각각 5만장씩 네이버클라우드에 6만장 등 총 26만장의 GPU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공급 금액이나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로서는 AI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히던 공급 지연 은 해소했지만 막대한 비용 부담이 여전히 주요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정부가 1차 추경과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약 3조 5000억원을 투입 GPU 2만 5000장을 확보하기로 한 만큼 남은 2만 5000장을 추가로 도입하기 위해선 단순 계산으로도 3조 5000억원 안팎의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GPU 공급난 해소됐지만 추가 재원조달 불가피이에 내년도 예산안에 AI 관련 사업비용을 증액하거나 AI 대전환을 적기에 이루기 위한 내년 상반기 AI 추경 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7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에 돌입합니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예결위 예산소위는 국회 예산심사의 최종 관문 으로 세부 심의를 통해 사업별 예산의 증 감액을 심사하게 됩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GPU 확보 등 AI 대전환을 위한 예산은 여야 간 큰 이견이 없는 만큼 정부의 동의를 전제로 증액될 가능성이 있다 며 필요하다면 법적 요건을 검토해 내년 상반기 AI 추경 도 추진해볼 만하다 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I 대전환의 성패가 GPU 확보 속도에 달려있는 만큼 재정을 통한 적기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앞서 황 CEO는 AI 대전환과 관련해 지금이 한국에 특히 기회가 될 수 있는 시기 중요한 시기 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GPU는 AI 대전환의 핵심 기반인 만큼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재정적자가 다소 늘더라도 지출 구조조정과 세수 여력 등을 감안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하반기 들어 기업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내년 법인세 등 추가 세수를 확보할 여지도 있다 면서 필요하다면 내년 상반기 AI 추경 편성도 검토할 만하다 고 했습니다